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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 24시간 내내 상영될 수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2번째 작품이자 페이즈 3의 마지막 영화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국 극장가를 24시간 점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2번째 작품이자 페이즈 3의 마지막 영화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국 극장가를 24시간 점령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러닝타임이 3시간 58초라고 보도했다.


역대 마블 영화 중 가장 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상영 시간이 2시간 29분이었던 전 시리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보다도 무려 30분 이상 길다.


2시간 안팎인 일반 영화보다 길었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경우 일부 극장에서 24시간 상영된 바 있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상영 회차가 적으면 흥행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대게 영화는 오전 8시부터 밤 12시경까지 하루 6~7회 정도 상영되지만, 영화가 길 경우 물리적 한계 때문에 5~6회밖에 상영할 수 없다.


이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역시 24시간 내내 상영하는 관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아직 월트디즈니 측이 공식 상영 시간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상영 시간이 3시간 정도라는 예상이 많아 극장가의 고민이 깊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아직 공식 상영 시간이 나오지 않았지만, 스크린을 24시간 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상영 시간이 길어 인터미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영화는 쉬는 시간 없이 상영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감독인 루소 형제는 미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편집본 시사회를 네 번 진행했지만, 세 번 상영하는 동안 화장실 가려고 자리를 뜬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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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