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언니가 시험 망친 여중생 동생을 ‘위로’하는 방법

via A씨 /온라인 커뮤니티

중학생 동생을 둔 언니가 시험 결과에 풀이 죽어있을 동생을 걱정해 몰래 놓고간 쪽지가 미소를 짓게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 A씨가 전한 훈훈한 자매의 일화가 알려지면서 누리꾼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연을 게재한 A씨는 올해 중학생이 됐으며 최근 처음 치른 시험 결과를 받았다. 

A씨는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성적표를 받고 엄마에게도 꾸중을 들어 서럽기까지 했다. 
 
그러던 어느날 외출 준비를 하던 A씨는 식탁 위에서 어디서 많이 본 글씨가 적힌 쪽지를 발견했다. 다름 아닌 언니가 A씨에게 남긴 편지였다. 
 
쪽지에는 '네가 시험을 못쳐도 언니는 네 편이다♡'라고 적혀 있었다.

평소 동생이 공부하다 힘들 때마다 한결같이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해줬던 언니는 시험 결과에 낙담한 동생이 걱정됐던 모양이다.
 
A씨는 언니의 따뜻한 위로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잊지 않기 위해 사진으로도 담았다. 

사랑하는 동생을 생각하는 언니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사진 한 장은 보는 이들의 마음도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