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longlivesmdc'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사이먼 도미닉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거금 3,000만 원을 기부해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6일 오후 래퍼 사이먼 도미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에 대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이날 사이먼 도미닉은 "산불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Instagram 'longlivesmdc'
사진 속에는 '재해구호협회' 계좌로 3,000만 원을 입금했다는 내역과 함께 사이먼 도미닉의 본명인 '정기석' 세 글자가 적혀 있었다.
사이먼 도미닉은 이어 산불피해 이웃돕기 모금 계좌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었다.
이를 본 팬들은 "적은 돈이 아닌데 존경스럽다", "얼굴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멋있다", "언제나 응원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longlivesmdc'
한편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인제와 강릉으로 퍼져나가며 530㏊의 면적을 불태웠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재산 피해는 1명의 사망자와 11명의 부상자, 주택 125가구 등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강원도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윤두준과 아이유, 송중기, 남주혁 등 여러 연예인들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