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막돼먹은 영애씨'의 정보석과 라미란 사이에 묘한 기운이 풍기기 시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에서는 관계에 변화가 온 정보석과 라미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식을 마치고 나온 정보석은 술을 먹지 않은 라미란에게 차를 빼달라고 부탁했다.
비장한 표정으로 운전대를 잡은 라미란은 알고 보니 초보 운전이었고, 결국 두 사람은 서울을 벗어나게 됐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그러던 중 정보석은 복통을 호소했고 두 사람은 천안 병원 응급실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다음날 라미란과 함께 출근하게 된 정보석은 직원들의 의심을 피하려 라미란에게 옷을 사 입히는 등 온갖 노력을 펼쳤다.
이때 그는 "대충 골라줬는데 잘 어울리네"라는 혼잣말을 하며 자신이 라미란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직감했다.
직원들은 계속해서 정보석을 의심했고, 그는 라미란이 자꾸 눈에 밟혔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라미란 역시 정보석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고 두 사람은 '썸' 아닌 '썸'을 타기 시작했다.
그렇게 둘만의 비밀을 지키는 과정에서 정보석은 가족만 생각하는 라미란을 안쓰러워했고, 라미란은 위경련으로 아팠던 정보석에게 죽을 챙겨주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두 사람이 보여준 달달한 중년 케미는 시청자의 설렘을 유발했다.
한편, 정보석과 라미란이 출연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