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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오늘(5일)부터 핑크빛 '벚꽃비' 흩날리는 '여의도 벚꽃축제' 개막

오늘(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인사이트Facebook '김정욱'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따사로운 봄 햇살을 시샘이라도 한 듯 기생을 부리던 꽃샘추위가 물러간 가운데, 모두가 기다리던 벚꽃축제가 개막했다.


금요일인 오늘(5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한강 둔치 일대에서는 '제15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살랑살랑한 봄바람을 타고 사랑을 시작하려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이곳 여의도에서는 벚꽃이 팡팡 터지는 풍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벚꽃이 포도알처럼 주렁주렁 맺힌 왕벚나무 1,886그루를 비롯한 진달래와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등 8만 7,858그루의 봄꽃이 해당 일대(여의도 국회 둘레길 1.7km 구간)를 수놓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mintist'


축제 개막일인 오늘(5일) 오후 7시에는 가수 볼빨간사춘기와 김태우 등이 축하 무대를 꾸민다. 이후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에는 재즈와 클래식,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바로 옆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밤도깨비야시장이 함께 시작돼 오늘(5일)부터 일요일(7일)까지 190여 대의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다채로운 색의 조명이 야간에는 봄꽃을 물들여 봄날 인생 사진을 건지기에는 적격일 전망이다.


자, 그러니 마음에 둔 이와 손 꼭 잡고 여의도를 찾아가 보자. 가슴 속에 아름다운 추억도 새길 수 있고, 두 사람 간 분위기는 더욱더 무르익을 테니 말이다.


인사이트Facebook 'Busan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