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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아이 키우는 '미혼모' 위해 '5천만원' 기부한 유재석

방송인 유재석이 미혼모를 지원해주는 센터인 애란원에 총 5천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연예계 내로라하는 '기부 천사' 유재석이 미혼모를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한 카페에는 '유재석님 기부'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애란원(미혼모 센터)에 후원 중인 작성자는 센터가 보낸 책자 속에서 유재석의 기부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유재석은 전국에 위치한 마포 애란원, 애란모자의 집, 애란영스빌, 애란세움터, 나래대안학교 총 5곳에 모두 1천만원씩 후원을 한 것이다.


유재석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열린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 녹화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작성자는 5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통 크게 내놓은 유재석에 대해 "유재석 님 좋은 일 많이 하시나 봐요. 이래서 연예계에서도 평도 좋고 오래가는구나 싶어요"라고 그를 칭찬했다.


애란원은 미혼모 및 가족 지원 단체로, 미혼모들이 건강한 삶과 진정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연계사업을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은 미혼모자 생활 시설, 미혼모자 공동생활 가정, 미혼모 공동생활 가정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국민MC 유재석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열린 '2018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해당 단체를 통해 혼자 아이를 키워야 하는 미혼모를 위해 따뜻한 기부를 한 유재석은 앞서 다른 단체에도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그는 6년째 약 3억 8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연탄은행에 기부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포항 지진이나 여수 수산시장 화재, 대구 서문시장 화재 당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거액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