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갯빛'으로 물들어 여친 '1년치 인생샷' 찍어줄 수 있다는 '순천만 봄꽃 축제' 현상황

Instagram 'na_ravely_'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국적으로 봄기운이 물씬 퍼지고 형형색색의 꽃들이 세상을 가득 물들이며 사람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고 있다.

각 지역마다 축제를 열어 만개한 꽃을 환영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꽃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특히 주목해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산,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만으로 장관을 만들어내는 순천만 국가 정원이다.

(좌) Instagram 'rui__ling' , (우) Instagram 'to.you_j'

Instagram 'dongyounn'

전남 순천에 위치한 순천만 국가 정원은 지난달 30일부터 봄꽃 축제를 개막해 현재도 봄꽃의 향연이 계속되고 있다.

벚꽃, 튤립, 유채꽃 등 각양각색의 꽃들이 줄지어 늘어져 말 그대로 '꽃길'을 걷게 해준다.

봄에 볼 수 있는 꽃은 다 모여있어 어떤 위치에서 어떻게 자세를 잡아도 최고의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인생샷 성지로 불리는 곳답게 구간마다 핫 스폿도 설치됐으니 1년 치 인생샷은 찜해놓은 셈이다.

Instagram 'scgarden_'

다양한 색으로 무지개를 이뤄내고 있는 역대급 봄꽃 비주얼의 순천만 봄꽃 축제는 오는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이미 SNS는 순천만을 방문한 사람들의 인생샷이 속속 올라오며 엄청난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학생들이라면 중간고사가 끝나고 가도 충분하니 올봄 순천만에서 꽃 같은 추억을 또 한 번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