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결별 간접 언급 "나도 이제 외롭다"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전현무가 솔로가 된 본인의 상황을 은연중에 언급했다.

지난 3일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방송인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DJ 박경에게 "너무 서운한 게 있어요. 팬미팅할 때 날 안 불렀어요. 나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예 전화도 안 하더라고요. 그때 좀 삐쳤어요"라고 서운한 점을 토로했다.

이에 박경은 "팬미팅에 형이 와주면 너무 감사했죠. 근데 당시에 형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라 함부로 연락하기가 좀 그래서 못했어요"라고 답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지난달 9일과 10일 박경이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던 때, 전현무는 한혜진과의 결별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결별과 동시에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를 잠정 하차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시기가 겹치자 박경은 전현무를 배려해 연락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라디오 방송에서 박경이 이를 간접적으로 언급하자 전현무는 당황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다시 정신을 차린 전현무는 "잘 넘어가네요. 나도 이제 외로워요. 팬미팅 같은 거 있으면 절 불러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