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

Instagram 'roykimmusic'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가수 로이킴이 정준영에 이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4일 경찰은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진행된 버닝썬 등 사건 브리핑을 통해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 조사를 받으라 통보했다"고 전했다.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로이킴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 '로이김'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하고 있었으며 해당 단톡방에는 정준영, 최종훈, 로이킴을 포함해 총 7명의 멤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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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정준영과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단순히 보기만 했는지, 촬영과 유포 등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준영과 로이킴의 대화방에도 불법 영상물이 올라온 정황이 있다고 밝히며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 전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로이킴의 소속사 측은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참고인 신분에서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로이킴이 언제쯤 귀국해서 조사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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