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bts_bighit'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K-POP 열풍을 이끄는 아이돌이라면 누구나 소망하는 꿈이 하나 있다.
바로 일본 공연의 성지이자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이다.
약 5만 석의 규모를 자랑하는 도쿄돔은 꽉 채우기가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아무에게나 공연장을 제공해주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런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객석을 가득 채워 팬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한국 아이돌이 있다.
도쿄돔에 입성했던 아이돌 6팀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방탄소년단
Twitter 'BigHitEnt'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13일과 14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재팬 에디션'을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예전부터 돔 투어를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루어졌다.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우리가 된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2. 동방신기
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는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도쿄돔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특히 지난 2015년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등에서 개최된 '일본 5대 돔 투어'는 75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3. 소녀시대
SM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도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도쿄돔 콘서트를 진행했다.
소녀시대는 첫 도쿄돔 단독 콘서트부터 전석을 매진 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4. 트와이스
Instagram 'twicetagram'
지난 3월 29일과 30일(현지 시간) 트와이스는 일본 도쿄돔에서 'TWICE DOME TOUR 2019 "#Dreamday"' 콘서트를 진행했다.
트와이스를 보기 위해 현지 팬들은 약 5만 석의 도쿄돔을 꽉 채웠다.
이날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트와이스 멤버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5. 엑소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 역시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아이돌이다.
엑소는 데뷔 3년 7개월 만인 지난 2015년 11월 첫 도쿄돔 콘서트를 개최하며 당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에 일본 돔 콘서트를 개최한 주인공이 됐다.
이후에도 엑소는 꾸준히 일본 투어를 개최하며 대세 아이돌임을 증명했다.
6. 빅뱅
YG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의 끊임없는 구설수로 위기에 빠진 빅뱅도 도쿄돔 콘서트를 진작에 개최했다.
지난 2012년 12월 빅뱅은 꿈의 무대 도쿄 돔에 첫 입성했다.
당시 빅뱅의 멤버였던 승리는 "3년 전 이 근처 도쿄 JCB 홀에서 2000명 관객을 동원하는 콘서트를 열었는데 지금은 도쿄 돔에서 콘서트를 하고 있다. 꿈이 현실이 됐다"라며 감격을 표했다.
위에 소개한 6팀 이외에도 그룹 슈퍼주니어, 샤이니, 카라, 2PM 등이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