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 17℃ 서울
  • 18 18℃ 인천
  • 17 17℃ 춘천
  • 15 15℃ 강릉
  • 17 17℃ 수원
  • 17 17℃ 청주
  • 19 19℃ 대전
  • 18 18℃ 전주
  • 20 20℃ 광주
  • 21 21℃ 대구
  • 21 21℃ 부산
  • 21 21℃ 제주

강인 "'정준영 단톡방'에 있었지만 내용 기억나지 않는다"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정준영 단톡방' 논란과 관련해 애매한 입장을 내놓았다.

인사이트Instagram 'sun4finger'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일 강인의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강인이 정준영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은 이미 없어졌으며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인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un4finger'


SJ레이블 측은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인은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공유한 단체 대화방 멤버로 지목돼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8일 MBC '뉴스데스크'가 이른바 '정준영 대화방'의 추가 멤버로 가수 K씨와 J씨, 모델 L씨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정준영과 함께 JTBC 예능프로그램 '히트메이커'에 출연했던 강인, 정진운, 모델 이철우를 해당 연예인으로 추측했다.


한편 강인과 함께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거론된 정진운과 이철우 측은 "사실 확인 중에 있다"라고 밝힌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JTBC '히트메이커'


인사이트뉴스1


다음은 강인 소속사 측의 입장 전문이다.


정준영 씨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습니다.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으나, 강인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