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여친 생긴 '전 남친'과 몰래 만나기로 했습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못 잊은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 상대가 되기로 한 여자가 등장했다.


지난 2일 KBS Joy '연애의 참견 2'에서는 친구 결혼식장에서 전 남자친구 동훈(가명)이를 다시 만난 여자 유정(가명)이의 후일담이 공개됐다.


동훈이는 2년이나 만난 애인 지윤(가명)이가 있었지만 유정이와 잠자리를 가지며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다.


자신이 바람 상대라는 것을 뒤늦게 안 유정이는 화를 냈지만, 그때마다 동훈이는 "현재 지윤이가 아프니 그녀의 병이 나은 뒤에 이별 통보를 하겠다"라며 그녀를 붙잡았다.


하지만 현실은 숨어서 연애해야 하는 불륜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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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해당 사연을 접했던 많은 시청자들은 "동훈이와 유정이가 헤어지는 것이 맞다"라고 입을 모았다.


과연 유정이는 동훈이와 이별을 했을까. 유정은 지난 2일 '연애의 참견 2' 측에 근황을 전해왔다.


현재 일 때문에 외국에 있다는 유정이는 아직도 지윤이 몰래 동훈이와 연애를 하고 있는 중이다.


유정이는 그와 이별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또 헤어지는 게 너무 두렵다. 저 때문에 한 여자(지윤)를 아프게 하고 죄책감 때문에 괴로워하는 남친(동훈)을 이제 와서 나 몰라라 하면 제가 너무 나쁜 여자가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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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이어서 그녀는 "만약 지윤이가 건강했더라면 동훈이는 그 여자와 헤어졌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 때문에 (동훈이와) 헤어지기 힘들 것 같다. (MC, 시청자들의) 충고와 조언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지윤이 몰래 동훈이의 바람 상대가 되기로 결정한 유정이의 결론에 MC들은 답답한 듯 한숨을 내뱉었다.


MC 곽정은은 "이런 사랑은 자신에게 상처만 남을 텐데 그렇게 많이 다치면 나중에는 사랑을 못하게 된다"라고 끝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랑이라는 지독한 이유 아래, 결국 파국의 길을 선택한 동훈이와 유정이의 연애 후일담은 하단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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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