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의 치열한 '중증외상 센터' 실화 다룬 '골든아워', 드라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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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가 집필한 에세이 '골든아워'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3일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은 "'골든아워'의 영상화 판권 계약을 마쳤다"며 "2020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골든아워'의 저자 이국종 교수는 국내 중증외상 치료의 최고 권위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국종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는 그가 속한 중증외상센터 의료팀이 맞닥뜨린 냉혹한 병원의 일상, 생사의 최전선에 놓인 환자들의 사연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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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시선과 최악의 상황에서도 단 한 생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분투를 다뤄 호평받았다.

지난해 출간과 동시에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골든아워'는 여전히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스튜디오 드래곤이 제작을 확정한 드라마 '골든아워'(가제)는 이국종 교수가 집필한 에세이 '골든아워'를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대본 집필은 KBS '황금빛 내 인생', '내 딸 서영이' 등을 탄생시킨 소현경 작가와 '온리 유' 등을 집필한 온리원 작가가 함께 맡았다.

두 사람의 필력으로 다시 그려질 이국종 교수의 중증외상센터 24시 이야기 '골든아워'는 오는 2020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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