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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한 달 남기고 '모범 병사' 표창까지 받은 '병장' 옥택연 근황

만기전역을 한 달여 앞둔 '병장' 옥택연이 성실한 군 생활로 '모범 병사' 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인사이트병무청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군 전역을 한 달 앞둔 옥택연이 '모범 병사'로 선정됐다.


2일 옥택연은 공군회관에서 진행된 '모범 병사'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옥택연은 군 복무기간 동안 다양한 병영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생활을 실천한 것을 인정받아 '모범 병사' 표창을 수상했다.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데에 그치지 않고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수술과 치료 끝에 자원입대를 하는 등 군 입대에 관한 강한 의지를 보여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인사이트Twitter 'Baque1227'


그는 자원입대 후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해왔으며 부대에 각종 힘든 일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건강한 병역 문화를 정착시켰다는 것을 인정받았다.


옥택연은 지난 2018년 10월 1일 진행된 건군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의 '국군의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에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고 등장해 늠름한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덕분에 '캡틴 아리랑'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옥택연은 "많은 국군 장병 여러분을 대신해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군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힌 그는 "얼마 남지 않은 전역 날까지 성실히 군 생활에 임하고,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17년 9월 입대해 현재 백마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인 옥택연은 오는 5월 16일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Baque1227'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