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정준영이 찍은 성관계 몰카 영상을 보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가수 용준형.

논란 이후 멤버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보이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그가 반성의 기미를 보이며 조용히 입대했다.

2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그룹 하이라이트의 전(前) 멤버 용준형이 제2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용준형은 오후 12시경 가족과 회사 직원의 배웅을 받으며 조용히 군 생활을 시작했다.

Instagram 'bigbadboii'

용준형은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 복무를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라운드어스 측은 "용준형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아직 정준영 몰카 파문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용준형의 군 입대를 바라보는 시각이 좋지는 않다.

용준형의 입대 소식에 많은 이들은 "연예인들은 군대를 피난처로 생각하는구나", "도망간다", "언제부터 군대가 자숙하는 곳이 됐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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