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반딧불이 어디에 살까’…성남시 서식 실태조사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성남시가 청정지역에서 볼 수 있는 생태 지표종인 반딧불이 서식 실태조사에 나선다.

 

시는 26일부터 6월22일까지 율동 국궁장 주변과 야탑동 맹산 생태공원, 영장산 큰골, 고등동 산기슭 등 서식지 51곳을 중심으로 서식 종류와 밀도, 개체 수 등을 조사한다.

 

6월 13∼18일 율동 국궁장 주변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딧불이 탐사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11월 반딧불이 서식지에 대한 환경지도를 만들어 우수생태 공간은 보전·복원 대책을 수립해 관리하고 환경 위험요소는 개선할 계획이다. 

 

'개똥벌레'로 불리는 반딧불이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이다. 우리나라에는 8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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