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공부 좀 열심히 하지 그랬어"···고려대 간 샘해밍턴 꾸짖는 '연세대 출신' 전현무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4'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해피투게더'에서 뜻밖의(?) 대학교 신경전이 펼쳐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에는 '나 한국 산다' 특집으로 꾸며져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구잘 투르수노바, 조쉬 캐럿, 안젤리나 다닐로바, 조나단 토나가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전현무에게 거리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그는 고려대학교(고대) 어학당 출신이었고 전현무는 라이벌인 연세대학교(연대)를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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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4'


이에 전현무는 곧바로 샘 해밍턴에게 "공부 좀 열심히 하지 그랬어"라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 샘 해밍턴이 아니었다. 그는 "호주에 있을 때 연대와 고대를 모두 선택할 수 있었는데, 언어를 배우려면 고대를 가는 게 좋다는 주변의 말을 듣고 고대로 갔다"라며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샘 해밍턴은 당시 연대 사람들은 홍대와 신촌이 가까워서 놀기 바쁘고 고대는 주변이 조용하고 지하철도 없어서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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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4'


두 사람의 언쟁이 계속되는 도중 연대와 고대를 모두 경험한 구잘이 입을 열었다.


연대와 고대가 라이벌 관계임을 몰랐던 구잘은 고대 재학 당시 친구들에게 "연대도 유명하지 않아?"라고 말했다가 싸늘한 눈초리를 받았다고 한다.


이때 전현무는 연대 어학당을 다니다 고대 언어학과로 갔다는 구잘에게 "왜 그랬어"라며 꾸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전현무와 샘 해밍턴, 구잘은 "연고전이냐 고연전이냐"를 두고 계속된 언쟁을 벌였다.


두 학교를 두고 벌이는 전현무와 외국인의 치열한 신경전을 아래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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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4'


Naver TV '해피 투게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