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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디자인 완전히 바꾼 'GS25' 실제 간판 상황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롭게 바뀐 GS25의 간판을 단 편의점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GS리테일이 2005년 이후 14년에 편의점 GS25의 새로운 BI로 간판 디자인을 선보인 가운데 새 간판을 단 편의점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새롭게 바뀐 간판을 단 GS25 편의점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이곳은 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에 위치한 편의점으로 3일 전 '미니스톱'에서 'GS25'로 새롭게 오픈했다고 한다.


새롭게 바뀐 GS25의 간판은 화려한 색감으로 눈길을 끌었던 기존 간판과는 달리 블루톤의 절제된 색상으로 심플하게 제작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디자인이 너무 단조로워 보이지 않게 포인트도 줬다. 1시 방향에 흰색으로 포인트를 넣어 "고객을 위해 24시간 열려있는 편의점에 1시간의 서비스를 더한다"는 'GS25'의 의미를 강조했다.


폰트도 기존에는 자연스러운 흘림체를 사용한 반면 새로운 간판에는 깔끔한 고딕체를 사용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기존에 있던 '프렌들리, 프레시, 펀(Friendly, Fresh, Fun)' 대신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라이스타일 플랫폼(Lifestyle Platform)'이라는

문구도 넣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리테일


GS25가 이번에 새롭게 BI를 변경한 이유는 신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 현재 매장 수 기준 1위인 CU와 경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해당 간판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세련되진 것 같다", "왠지 현대카드가 생각난다", "이제는 편의점도 고급져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눈에 띄지 않는다", "너무 단조로워서 어색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