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킬잇'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수의사로 변신한 장기용의 모습이 여심을 뒤흔들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OCN 드라마 '킬잇'에서는 김수현(장기용 분)의 동물병원에 방문한 형사 도현진(나나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극 중 수현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차가운 킬러다.
정의감에 불타는 현진이 마음에 쓰였던 수현은 그의 얼굴에 난 상처를 발견하고는 다가갔다.
OCN '킬잇'
수현은 "수의사지만 그 정도는 치료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조심스레 치료를 시작했다.
소독을 마친 뒤 연고를 바르는 그의 손길은 퉁명스러운 말투와 달리 한없이 부드러웠다.
187cm의 훤칠한 키와 완벽한 비율을 갖춘 장기용이 연기하는 수현은 그 어떤 수의사보다 치명적이었다.
OCN '킬잇'
여기에 넓은 어깨, 다부진 근육이 새하얀 가운과 완벽히 어우러져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나도 치료해달라", "이 장면에서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장기용은 가운도 제복도 다 멋지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킬잇'은 동물을 살리는 수의사 킬러와 사람을 살리는 형사의 액션 드라마다. 장기용과 나나가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