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92cm+훈훈한 외모'에 실력까지 물올라 여성팬 급증하고 있는 야구 선수
요즘 '2018 KBO 리그'로 야구장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훈훈한 비주얼과 뛰어난 야구 실력으로 누리꾼들의 마음을 훔친 선수가 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훈훈한 비주얼과 놀라운 피지컬로 많은 여성 야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수가 있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 선수다. 그는 어제(30일) 외모 못지않은 놀라운 야구 실력을 뽐내며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흔들었다.
지난 30일 잠실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 김원중이 선발로 등판했다.
김원중의 '하드캐리'로 롯데는 3연패에서 벗어나 7-1이라는 대승을 거뒀다.
이날 김원중은 LG 타선을 맞아 6회까지 단 87구를 던지며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도 하나만 허용할 정도로 제구도 잘됐다.
김원중에게 있어 6이닝 무실점은 개인 두 번째 기록이다. 그는 2017년 4월 이후 23개월만에 다시 한 번 '인생투'를 기록한 셈이다.
앞서 김원중은 지난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올 시즌 처음 선발 등판했다.
그동안 슬럼프를 겪고 있었던 김원중은 이번 선발 등판에 대한 기대감과 부담감이 공존했을 것이다.
하지만 김원중은 달랐다. 떨림마저도 실력으로 보여줬다. 힘보다는 완급조절과 제구력을 갖추고 빠른 승부를 이어갔다.
김원중은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4km에 그쳤지만 슬라이더, 커브 등 기술을 섞어가며 '영리한 게임'을 펼쳤다.
김원중은 1993년생으로 올해 26살이다. 아이돌 같은 외모와 입이 떡 벌어질 만큼 탄탄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여심을 폭발하게 할 만한 포인트를 고루 갖춘 선수라고 칭찬이 자자하다.
얼굴이면 얼굴, 야구면 야구. 못하는 게 없는 김원중 선수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