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잘생긴 사람만 시도할 수 있다는 '단발머리' 완벽 소화한 남자 스타 5인

인사이트왼쪽부터 '잔나비' 최정훈, 박보검, 김재욱 / Instagram 'jannabijh', TNGT, 숲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사람의 이미지는 헤어스타일 하나만으로 좌지우지된다.


흔히 '머릿발'이라고 하는 단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단정하고 짧은 헤어스타일로 '남성미'를 돋보이게 한다.


그러나 과감히 장발머리에 도전해 색다른 모습을 보인 스타들이 있다. 여성들에게 마저 '단발병', '장발병'을 전염시킬 정도로 긴 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남자 스타들을 함께 만나보자.


1. 김재욱


인사이트숲엔터테인먼트


'퇴폐미 장인'으로 불리는 배우 김재욱은 모델 출신답게 훤칠한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 섹시한 눈빛을 자랑한다.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를 가진 그는 과거 여러 작품에서 장발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MBC '커피프린스 1호점'과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서 장발로 등장한 그는 '옴므파탈'의 정석을 보여줬다.


2. 박보검


인사이트TNGT


데뷔 후 줄곧 짧은 머리를 유지하며 댄디한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했던 박보검은 단발머리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어깨에 닿을 정도로 머리를 기른 박보검은 소년미를 벗고 한층 남성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발병'에 걸려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머리를 길렀던 그는 tvN '남자친구' 출연을 위해 다시 짧은 머리로 돌아왔다.


3. '잔나비' 최정훈


인사이트Instagram 'jannabijh'


대세 밴드로 떠오른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은 뛰어난 가창력과 훈훈한 외모로 팬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웨이브 진 단발머리는 최정훈의 오뚝한 코와 또렷한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최정훈은 특유의 나른함으로 여자도 소화하기 힘들어 보이는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4. '샤이니' 태민


인사이트태민 팬페이지 코즈미카


샤이니 태민은 지난 2012년 미니 앨범 'Sherlock'으로 컴백할 당시 긴 머리로 등장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긴 생머리로 변신한 태민은 아름다운 미모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태민의 머리카락에는 반전이 있었다. 그의 긴 머리는 사실 헤어피스였다.


태민은 활동 2주 만에 피스를 떼고 짧은 머리가 되어 팬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5. '세븐틴' 정한


인사이트Twitter 'XVIIsual'


데뷔할 때부터 긴 생머리로 등장해 단번에 눈도장을 찍은 세븐틴의 정한.


위화감이 전혀 없이 완벽하게 장발 헤어스타일을 소화한 정한 덕에 세븐틴은 혼성그룹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그는 세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붐붐'에서 오랫동안 고수해온 긴 머리를 자르고 투블럭 스타일로 변신하며 박력 넘치는 '남성미'를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