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너무 달달해 녹아내릴 것 같은 스타들의 프러포즈 일화 5

인사이트(좌) SBS '내일은 시구왕', (우) TV조선 '아내의 맛'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날이 따뜻해지고, 웨딩의 계절이 돌아온다.


흔히 쓰이는 '5월의 신부'라는 말이 보여주듯, 봄은 신혼의 달달함이 폭발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결혼을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신혼집, 신혼여행 등 다양한 로망이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빼놓을 수 없다.


달달한 프러포즈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홀딱 빼앗은 스타들을 모아봤다.


1. 홍현희♥제이쓴


Naver TV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신혼여행을 떠났다.


신혼여행 마지막 날, 제이쓴은 많은 사람들 틈에 서더니 "우리 부부가 3개월 전 결혼했는데 아직도 프러포즈를 못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제 프러포즈를 하려 한다"고 덧붙인 그는 조규만의 '다 줄거야'를 열창하며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담은 직접 만든 은팔찌를 선물해 건넸다.


홍현희가 감동해 눈물을 펑펑 쏟는 사이 제이쓴은 미래에 태어날 아이를 위해 만든 '미니 은팔찌'를 하나 더 꺼내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2. 김민기♥홍윤화


Naver TV '내일은 시구왕'


연예계 대표 커플에서 부부가 된 코미디언 김민기와 홍윤화 커플도 달달한 프러포즈로 설렘을 안긴 바 있다.


지난 2017년 SBS '내일은 시구왕'에 홍윤화가 출연했을 당시, 김민기는 깜짝 등장해 프러포즈했다.


홍윤화에게 꽃다발을 건넨 김민기는 손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우리 연애 7년 했잖아. 이제 결혼하자"며 달달하게 고백했다.


홍윤화를 품에 꼭 안고 애정을 마구 뽐낸 김민기는 "윤화 어머니가 2년 후 결혼을 허락해주신다고 했는데 1년만 앞당겨주셨으면 한다"고 현장에 있던 장모님을 향해 빠른 결혼 허락을 구하기도 했다.


3. 이필모♥서수연


Naver TV '연애의 맛'


이필모와 서수연은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고, 결국 결혼했다.


속전속결로 연애와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프러포즈마저 남달랐다.


이필모는 뮤지컬 '그날들' 공연 후 무대에 올라온 서수연에게 꽃다발과 반지를 건넸다.


그는 "부족하지만 항상 내가 옆에 있겠다"라며 눈물을 보이며 진심으로 프러포즈했다.


4. 안정환♥이혜원


Naver TV '궁민남편'

 

안정환은 "계속 떨어져 있으니까 불안했다"며 축구선수 시절 이탈리아에서 전화로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주년 때는 아내에게 꽃 365송이를 주며 '10년 후에는 3,650송이를 주고 그 뒤에는 더 주겠다'고 했다. 평생 살자고 말했다"며 로맨틱했던 프러포즈 일화를 전했다.


안정환은 꽃과 함께 2억이 든 통장도 선물했다고 한다. '통장에 2억만 있으면 평생 살 수 있다'는 어른들의 말을 새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평생 아내와 함께하겠다는 그의 마음이 잘 느껴지는 프러포즈는 여전히 많은 이들 사이에서 회자된다.


5. 함소원♥진화


Naver TV '비디오스타'


함소원은 18살 어린 남편 진화와 결혼해 달달한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사랑에 불이 붙은 것은 순식간이다. 진화는 첫 만남에 프러포즈를 했다.


함소원은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진화를 봤다. 만난 지 2시간 만에 '내가 너 먹여 살려도 돼?' 하면서 자기가 끼던 반지를 줬다"고 말했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진화는 함소원을 향해 아낌없는 애정공세를 퍼부었고, 두 사람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