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온라인 커뮤니티
"아름다운 소녀를 보았습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하철에서 포착된 한 소녀와 백발 노점상 할머니의 훈훈한 모습이 올라왔다.
사진에 찍힌 남루한 행색의 노점상 할머니는 길을 오가며 누구나 한번쯤 마주쳤을 풍경이다.
짧은 머리의 소녀는 모두가 스쳐 지나가버린 그 할머니 앞에 섰다. 할머니를 향해 몸을 굽힌 소녀는 바구니에 수북이 쌓인 나물을 기꺼이 사들였다.
사진을 올린 A씨는 "지하철역 무심코 지나치던 모습들..."이라고 이 소박한 풍경을 소개했다.
이어 "이 마음 따뜻한 소녀를 보며 제 무관심을 반성하며 저도 나물좀 사서 집에 가야겠습니다"라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긴 설명이 필요없는 따뜻한 사진 한 장에 누리꾼들은 감동의 댓글을 달며 공감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 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