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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1도' 모르는 박형식이 살인사건 재판 맡은 영화 '배심원들' 예고편

평범한 국민들이 살인 사건 피의자가 무죄인지 유죄인지 판정하는 영화 '배심원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영화 '배심원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국민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초의 재판을 담아낸 영화 '배심원들'의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CGV 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영화 '배심원들'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일당 10만원을 받고 할 수 있는 배심원으로 선정된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영화에서는 주부와 백수, 대기업 비서실장, 법대생, 취준생, 요양보호사, 무명배우, 청년 창업가 등 직업을 막론한 이들이 배심원으로 선정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배심원들'


특히 청년 창업가인 권남우(박형식 분)은 재판장인 김준겸(문소리 분) 앞에서 "저는 지금 배심원이 우리나라에 있는지 처음 알았는데요"라며 어리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배심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권남우는 다른 이들과 함께 재판에 참석하게 됐다.


그곳에서 권남우는 살해 사건 피고인의 유죄와 무죄를 판별하기 위해 고심한다.


냉정한 이 상황 속에서 원칙주의자인 김준겸은 신속하게 재판을 끌어가려 하지만, 권남우가 질문과 문제 제기를 일삼으며 재판을 본의 아니게 방해(?)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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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배심원들'


고민 끝에 권남우는 "다들 유죄라고 정말로 확신할 수 있어요? 난 모르겠어요"라고 외쳤다.


그를 비롯해 다른 배심원들 역시 돌발 행동을 이어가게 되고 재판은 점점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과연 '보통' 사람들이 참여한 이 재판은 진실을 밝혀내고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2008년 대한민국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첫 국민 참여 재판을 그린 영화 '배심원들'은 오는 5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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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배심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