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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윌리엄·벤틀리 얼굴에 카메라 들이대고 찍는 사람들 많다"

KBS2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한 샘 해밍턴이 날이 갈수록 커져가는 윌리엄과 벤틀리의 인기에 우려를 표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4'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가끔 젊은 친구들이 휴대전화로 윌리엄과 벤틀리의 코앞에서 사진과 영상을 찍는다"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에는 '나 한국 산다' 특집으로 꾸며져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구잘 투르수노바, 조쉬 캐럿, 안젤리나 다닐로바, 조나단 토나가 출연했다. 


한국 생활 22년 차인 샘 해밍턴은 이날 "22년 동안 쭉 살지는 못했다. 학생 때부터 와서 왔다 갔다 하다가 17년 동안 쭉 한국에서 살고 있다"라며 한국에 정착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렇게 한국에 정착해 개그맨 생활을 시작했던 그는 지난해 자신이 데뷔한 현장에서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4'


이에 샘 해밍턴은 "개그콘서트 할 때는 상 받을 거라곤 꿈도 못 꿨다. 아직까지 사람들이 축하해주고 있어 인기가 실감이 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윌리엄과 벤틀리의 뜨거운 인기도 언급했다.


그는 윌리엄과 벤틀리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SNS 팔로우 수만 봐도 안다. 윌리엄이 80만, 벤틀리가 39만인데 저는 22만이다"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윌리엄과 벤틀리의 인기가 너무 많아 걱정이 조금 된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4'


그는 "가끔 젊은 친구들이 휴대전화로 윌리엄과 벤틀리의 코앞에서 사진과 영상을 찍는다"면서 "자칫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샘 해밍턴은 먼저 아이들에게 사진이 찍고 싶은지에 대해 의사를 물어본다고 한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방송을 아이들에게 아예 보여주지 않는다. 아직 아이들이 방송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샘 해밍턴의 고충을 접한 누리꾼은 "방송에 나왔으니 인기가 많은 건 당연한데, 사람들이 일상에서 방해는 하지 말아야지", "아직 아기들인데 너무 큰 관심은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윌리엄, 벤틀리 모두 지금처럼 예쁘게 자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