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유나, 박지훈, 박나래 / 네이버 포스트 '크다컴퍼니', Twitter 'daystar_990529',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세상은 넓고 먹어야 할 음식은 많다.
먹고 싶은 음식만 먹고살아도 부족한 시간, 굳이 싫어하는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있을까?
세상에 수많은 음식이 있는 만큼이나 사람들의 식성 또한 다양하다.
누군가는 모양이 싫어서, 또 다른 누군가는 식감이 싫다는 이유로 특정 음식을 멀리한다.
그렇다면 본인만의 특이한 이유로 음식과 절교를 선언한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1. 박나래 - 조류
tvN '풀 뜯어먹는 소리'
'나래바'를 운영하고 있는 박 사장, 박나래도 두려워하는 식재료가 있다.
조류공포증이 있는 박나래는 조류 자체를 무서워해 조리되기 전 닭의 모습을 보면 깜짝 놀라고는 한다.
하지만 머리나 발이 없이 완전히 조리된 음식은 잘 먹는다고 한다.
2. 박지훈 - 브로콜리
YouTube 'PARK JIHOON Official'
박지훈은 편식 음식의 대표주자인 브로콜리를 싫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심지어 지구 모든 음식 중에서 브로콜리가 가장 싫다고 밝힌 그는 "브로콜리에겐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라고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박지훈이 브로콜리를 싫어하는 이유는 생긴 것, 맛, 냄새, 식감 모든 이유다.
3. 박유나 - 팥
Instagram 'youna_1997'
'SKY 캐슬'에서 차세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박유나도 싫어하는 음식이 있었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팥'을 싫어한다고 털어놨다.
박유나는 팥을 싫어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 밤에 배가 고파 할머니가 해 놓으신 팥밥을 김치찌개에 말아 먹었는데, 정말 토할 것 같은 맛이었다"고 독특한 답변을 내놓았다.
4. 윤지성 - 민트초코
YouTube 'Billboard Korea'
윤지성은 과거 인터뷰 진행 도중 자신의 취향이 아닌 민트 초코 음료를 카메라 밖으로 치워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는 개인적으로 민트를 (싫어합니다), 민트가 맛있는데 사람이 취향이라는 게 있고 사실 호와 불호가 있지 않습니까?"라며 해명을 했다.
하지만 이내 "편견 없는 사람이 되겠다고 노력은 했지만 민트는…"이라며 자신의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
그와 동시에 윤지성은 민트 초코 음료를 또다시 맛보고 싶지 않다는 듯, 한 손으로 테이블 끝까지 밀어버렸다.
5. 'SF9' 로운 - 카레에 들어있는 당근
FNC엔터테인먼트
키 190.5cm로 남다른 기럭지를 가져 그 어떤 음식도 가리지 않고 잘 먹었을 것 같은 로운.
편식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그 역시 유일하게 못 먹는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카레에 들어있는 당근이다.
로운은 카레 속 익힌 당근이 너무 물러서 먹지 못한다고 밝혔지만 생당근은 잘 먹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