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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신한은행, 글로벌 개척 '맞손'…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과 신한은행이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S엠트론


양사,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 체결농기계 수출 시 고객 대상 신한은행 '금융 서비스' 지원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과 신한은행이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28일 LS엠트론과 신한은행은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S엠트론은 산업 기계 및 첨단 부품 전문기업으로 주력으로 농기계, 사출성형기 등의 수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차별적인 금융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S엠트론


LS엠트론은 자사 농기계 등의 해외 수출 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 구매 파이낸싱(Financing) 등 신한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자사 국내·외 파트너사들이 신한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LS엠트론과 농기계 중·소기업간의 글로벌 공동 진출을 가속화 하고, 대-중-소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


신한은행 또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현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LS엠트론 고객사 및 해외 파트너사, 국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특히 신한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지향적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활용할 방침이다.


LS엠트론과 신한은행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한 현지 파이낸싱 제공 등을 시작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간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LS엠트론과 협력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은 "앞으로 국내외 대고객 지원 프로그램 개발, 디지털을 활용한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양사가 협력 가능한 사업의 범위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