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Facebook 'Tottenham Hotspur' , (우)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4년 전 토트넘에 갓 입성한 23살 손흥민의 모습은 이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2일과 26일 두 차례 모두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평가전을 마무리한 축구 국가대표팀 이야기로 떠들썩했다.
그러던 중 선수들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던 누리꾼들은 손흥민에게 새삼 놀라운 점을 발견했다.
2015년의 손흥민 / Facebook 'Tottenham Hotspur'
GettyimagesKorea
토트넘에 입단했던 2015년을 기준으로 4년 만에 그의 체형이 크게 변한 것이다.
아직 풋풋한 소년미에 미처 단련되지 않은 몸으로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뿜어냈던 그가 어느덧 잔뜩 성난 등 근육과 말벅지로 상남자 포스를 풍기고 있었다.
프리미어리그를 종횡무진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모습은 본래 체격이 좋기로 유명한 유럽 선수들과 함께 있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그의 완벽한 피지컬은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치열한 유럽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여준다.
NAVER TV '빅픽처2'
한 누리꾼은 "김종국의 혹독한 트레이닝이 빛을 본 것 아니냐"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실제로 한 방송에서 가수 김종국은 헬스장에 놀러 온 손흥민에게 "호날두처럼 되려면 등이 좋아야 한다"라며 등 운동만 3시간을 시켰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의 지옥 트레이닝 이후에도 꾸준하게 몸 관리에 시간을 투자하면서 월드 클래스 다운 축구 실력을 자랑하는 손흥민에 누리꾼들은 "역시 우리들의 캡틴흥, 월클이다"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