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부는 밤에 들으면 감성 자극할 잔나비의 '벚꽃엔딩' 커버 라이브
달달한 음색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자리한 밴드 잔나비가 '정소민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벚꽃엔딩'을 완벽 커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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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전소민의 영스트리트'
[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대세 밴드' 잔나비가 '벚꽃엔딩'을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소민의 영스트리트'에는 영화 촬영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운 정소민을 대신해 배우 하석진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청취자의 이야기를 전하는 '쏨 띵 어바웃 어스' 코너에는 밴드 그룹 잔나비의 최정훈, 김도형, 유영현이 출연했다.
대학생들만 누릴 수 있는 MT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잔나비는 "오늘 주제랑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라이브를 선보였다.
SBS 파워FM '전소민의 영스트리트'
보컬 최정훈이 '벚꽃엔딩' 첫 소절인 '그대여'를 시작으로 달달한 음색을 뽐냈다.
여기에 김도형의 매혹적인 기타 선율과 유영현의 아름다운 키보드 소리가 더해지자 순식간에 라디오 스튜디오 현장은 핑크빛으로 물든 벚꽃 축제로 바뀌었다.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담아 열창하던 최정훈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청취자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SBS 파워FM '전소민의 영스트리트'
특히 옆에서 듣고 있던 DJ 하석진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잔나비의 라이브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끝난 뒤 하석진은 "라이브가 진짜 장난이 아니네요. 그런 목소리를 갖고 있는 삶은 어떤가요?"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첫 소절부터 입이 떡 벌어질 만큼 감탄을 불러일으킨 잔나비의 '벚꽃엔딩' 커버를 함께 만나보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allthat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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