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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부딪혔다 깨어나니 꽃미남이 날 좋아한다"···달달하다 난리 난 로코 영화 '어쩌다 로맨스'

사고 후 눈을 떠보니 '로맨틱 코미디'가 된 세상에 살게 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어쩌다 로맨스'가 화제다.

인사이트YouTube 'Netflix Korea'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잠시 기절했다가 깨어나니 세상이 '뷰티 필터'를 누른 것처럼 사랑스럽게 바뀌었다면 어떨까.


최근 넷플릭스가 공개한 자체 제작 영화 '어쩌다 로맨스'가 독특한 줄거리와 유머 코드로 인기다.


'어쩌다 로맨스' 속 나탈리는 직장에서 제대로 인정받고 싶지만, 실상은 커피 심부름꾼인 평범한 직장인이다.


나탈리에게 로맨틱 코미디 속 클리셰는 한심하다. 그는 로맨스 대신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Netflix Korea'


그러던 어느 날, 머리를 부딪히고 의식을 잃은 그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눈을 뜬다.


그의 새로운 세상은 그가 그토록 혐오하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만 같다.


시도 때도 없이 울려 퍼지는 발랄한 배경음악에 신명 나게 춤을 추는 사람들 그리고 애정 공세를 퍼붓는 섹시한 억만장자까지.


옷장에는 여주인공이나 입을 법한 파스텔 톤 옷이 꽉 차있다. 고민에 빠질 때면 게이 친구가 나타나 기가 막힌 조언을 건넨다.


과연 나탈리는 이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 영화는 넷플릭스에서만 스트리밍 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Netflix Korea'


YouTube 'Netflix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