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saythename_17'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아이돌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추억의 맛에 감동해 주접 가득한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지난 27일 세븐틴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우리들의 추억의 과자. 치킨팝"이라는 글과 함께 약 3분짜리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은 세븐틴 멤버 승관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것으로, '추억의 과자 치킨팝'이라고 손글씨를 쓰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이어 등장한 승관은 "제가 마트를 갔는데 연습생 때 추억의 과자가 있는 거예요. 단종된 줄 알았는데"라며 과자를 꺼내 들었다.
Instagram 'saythename_17'
해당 과자는 '치킨팝'으로, 생산이 중단됐다가 지난달 3년 만에 재출시됐다.
승관은 "마트에 있는 거 몽땅 다 사서 지금 8개를 샀어요. 지금 이걸 도겸이 형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전 이걸 보고 울컥했거든요"라며 멤버의 방으로 향했다.
치킨팝은 많은 과자 중 하나일 뿐이지만, 연습생 시절 멤버들과 함께 먹던 과자인 만큼 승관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도겸의 방에 간 승관은 "내가 형에게 주고 싶은 게 뭔 줄 알아?"라고 말하더니 과자가 든 봉투를 휙 던졌다.
Instagram 'saythename_17'
무심하게 봉투를 받아 든 도겸은 안에 든 과자를 확인하고 눈이 잔뜩 커졌다.
도겸은 "우와! 치킨팝!"이라고 깜짝 놀라더니 "진심으로 소름 돋았어"라며 감탄했다. 심지어 승관을 꼭 안아주기도 했다.
승관은 "별거 아닌데 진짜 감동이지?"라며 연습생 시절 몰래 과자를 먹던 추억을 언급했다.
추억의 과자에 신이 난 두 사람은 몰래 먹는 모습을 재현하며 치킨팝 하나로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영상을 본 팬들 역시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공감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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