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재출시된 과자 '치킨팝'에 너무 감동해 직접 영상 찍어 올린 아이돌

인사이트Instagram 'saythename_17'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아이돌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추억의 맛에 감동해 주접 가득한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지난 27일 세븐틴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우리들의 추억의 과자. 치킨팝"이라는 글과 함께 약 3분짜리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은 세븐틴 멤버 승관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것으로, '추억의 과자 치킨팝'이라고 손글씨를 쓰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이어 등장한 승관은 "제가 마트를 갔는데 연습생 때 추억의 과자가 있는 거예요. 단종된 줄 알았는데"라며 과자를 꺼내 들었다.


인사이트Instagram 'saythename_17'


해당 과자는 '치킨팝'으로, 생산이 중단됐다가 지난달 3년 만에 재출시됐다.


승관은 "마트에 있는 거 몽땅 다 사서 지금 8개를 샀어요. 지금 이걸 도겸이 형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전 이걸 보고 울컥했거든요"라며 멤버의 방으로 향했다.


치킨팝은 많은 과자 중 하나일 뿐이지만, 연습생 시절 멤버들과 함께 먹던 과자인 만큼 승관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도겸의 방에 간 승관은 "내가 형에게 주고 싶은 게 뭔 줄 알아?"라고 말하더니 과자가 든 봉투를 휙 던졌다.


인사이트Instagram 'saythename_17'


무심하게 봉투를 받아 든 도겸은 안에 든 과자를 확인하고 눈이 잔뜩 커졌다.


도겸은 "우와! 치킨팝!"이라고 깜짝 놀라더니 "진심으로 소름 돋았어"라며 감탄했다. 심지어 승관을 꼭 안아주기도 했다.


승관은 "별거 아닌데 진짜 감동이지?"라며 연습생 시절 몰래 과자를 먹던 추억을 언급했다.


추억의 과자에 신이 난 두 사람은 몰래 먹는 모습을 재현하며 치킨팝 하나로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영상을 본 팬들 역시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공감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saythename_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