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사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골목식당 하차하며 아쉬움에 오열한 조보아

인사이트SBS '골목식당'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골목식당' 알바생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조보아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거제도 지세포항 편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보아는 도시락집 일일 매출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장사가 마무리된 후에는 거제도 편 솔루션 그 후가 공개됐다.


인사이트SBS '골목식당'


인터뷰 도중 조보아는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며 "1년이 되어서 정말 눈물이 나는 게 어쩔 수가 없어요. 안 날 수가 없어요. 죄송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시청자들에게 지난 1년간 함께 해온 '골목식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해야 했기 때문.


조보아는 "골목식당이란 프로그램은 저한테 배우로서의 연기 인생도 그렇고, 그전에 사람으로서 앞으로 제 인생에 큰 날개를 달아줬어요"라며 아쉽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우리 골목식당의 진정한 주인이신 사장님들. 얼굴엔 티가 많이 안 나도 항상 손을 바들바들 떨고 있어요"라며 "그분들 긴장 잘 풀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인사이트SBS '골목식당'


이에 MC 김성주와 백종원은 조보아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는 의미를 담아 꽃다발을 건넸다.


한편 조보아의 빈자리는 배우 정인선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SBS '골목식당'


Naver TV SBS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