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진선규가 성공적인 시구를 보여준 뒤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야구장에 뜬 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선규는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에 나서 남다른 운동신경을 뽐냈다.
진선규는 지난해에 이어 구단의 요청으로 두 번째 시구를 하게 됐다.
SBS '본격연예 한밤'
지난번 스트라이크 존으로 못 들어간 공에 아쉬워했던 그는 만반의 준비를 한 뒤 시구에 나섰다.
약 6개월 만의 시구에 비장하게 그라운드에 들어선 진선규는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진선규는 빠르고 정확한 스트라이크를 보여주며 관중들을 열광하게 했다.
시구 후 그라운드를 벗어난 진선규는 "잘 들어갔죠? 잘 들어갔어!"라고 기뻐하더니 이내 눈물을 보였다.
SBS '본격연예 한밤'
진선규는 "나 지금 눈물이 나요. 나 아까 나오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라며 감격한 듯 말했다.
진선규는 "나이 먹어서 그런가?"라고 슬쩍 농담을 던지더니 "정말로 짜릿했어요"라며 행복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진선규는 '사바하'에 이어 '돈'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SBS '본격연예 한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