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강인·백승호 뛰는 것 보고 싶다" 경기 못 뛴 동생들 기다려달라 부탁한 '캡틴'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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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이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과 백승호에게 따듯한 조언을 건넸다.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KEB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대 콜롬비아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친선경기가 열렸다.


이날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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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천금 같은 골을 필두로 한국은 2대 1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를 즐기며 누구보다 기쁨을 만끽해야 할 손흥민이었지만, 그는 자신의 기쁨보다는 선수들을 먼저 생각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팀은 제 팀이 아니라 대표팀이다. 오늘도 팀원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멋있는 경기도,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팀, 코칭스태프, 믿어주신 사람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어린 선수들에게 애정어린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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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더 성장할 수 있게 하려면 우리의 기다림도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면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성장을 즐기고 묵묵히 응원해주면 알아서 잘할 것"이라고 전해 캡틴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강인과 백승호는 앞서 19일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선수단 자격으로 공식 소집됐지만, 지난 22일 대한민국 대 볼리비아 경기에 이어 콜롬비아전에서도 벤치를 지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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