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난생 처음 ‘가족 목소리’ 들은 청각 장애인들의 눈물

via FREAKING VIDEO / YouTube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족과 친구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 청각 장애인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에 사는 청각 장애인들이 처음으로 소리를 듣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다 소리를 들을 수 없다. 

바람이 부는 소리, 아름다운 음악 연주,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지낸다.

그런데 스타키 청각 재단(Starkey Hearing Foundation)은 이들에게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보청기를 제공하면서 감동적인 순간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태어나 처음 가족과 친구들의 목소리를 접한 청각 장애인들은 한동안 고개를 숙인 채 흐느낀다.

특히 16살 사춘기 소녀는 엄마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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