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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면 '정형외과 의사'가 되겠다는 LG 트윈스 '훈남' 외국인 투수

훌륭한 비주얼과 피지컬 여기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이 화제다.

인사이트LG 트윈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용병 투수 타일러 윌슨(29)이 'KBO 역대급 비주얼'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9 KBO 리그' 개막전 경기가 펼쳐졌다.


프로야구가 길고 길었던 동면에서 깨어난 이날. 야구장에는 구름관중이 몰려들어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축하했다.


경기장 구석구석에 팬들의 시선이 향한 가운데 특히 LG 트윈스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인사이트LG 트윈스


미국 출신의 우완 투수인 타일러 윌슨은 지난해 LG 트윈스에 합류했다. 그는 뛰어난 실력을 앞세워 재계약에 성공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의 비주얼은 흡사 외국 청춘 드라마 속 주인공을 연상케한다.


또한 비주얼과 더불어 오뚝한 콧대와 날렵한 턱 선, 여기에 188cm에 84kg라는 이상적인 체형과 떡 벌어진 어깨까지 갖춰 여성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ShineTime50’


이뿐만이 아니다. 두뇌까지 명석한 타일러 윌슨의 최종 목표는 독특하게도 정형외과 의사다.


사실 의과대학 진학을 원했던 그는 지금이 아니면 야구를 할 기회가 없다고 판단했고 야구선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타일러 윌슨은 은퇴 후 야구선수들이 주로 부상을 당하는 관절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실제 야구선수도 자신의 목표를 위한 긴 여정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팬들의 사랑 속에 타일러 윌슨은 지난 개막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LG 트윈스에 첫 승을 안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LG 트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