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샘 해밍턴 첫째 아들 윌리엄이 든든한 '형아미'를 뽐냈다.
지난 24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벤틀리의 예방 접종 때문에 병원에 방문한 샘 해밍턴 가족의 이야기가 담겼다.
영문도 모른 채 병원에 끌려왔던 벤틀리는 진료 의자에 앉자마자 초조한 기색을 보였다.
벤틀리는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듯 눈물을 글썽이며 울음소리를 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과거 자신이 주사 맞았을 때 느꼈던 고통이 떠오른 걸까. 윌리엄은 심각한 표정으로 벤틀리를 응시했다.
그러더니 "하지 마. 아가 '아야' 하니까 조금 슬퍼"라며 벤틀리의 옷매무새를 만져줬다.
윌리엄은 의사를 향해 "그만해요!"라고 외쳤다. 동생을 괴롭히지(?) 말라며 경고하는 형의 모습이었다.
샘 해밍턴의 회유로 결국 벤틀리는 주사를 맞았고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윌리엄은 자신이 아끼는 장난감을 보여주며 벤틀리를 달래주려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 관련 영상은 1분 2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