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ftgtjhc'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최종훈과 승리의 단톡방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클럽 버닝썬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버닝썬이 주요 투자자 유치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버닝썬에 대한 각종 의혹들을 세세하게 다룬 가운데, 공개된 승리와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의 대화가 시선을 끌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승리는 단톡방에서 최종훈을 비롯한 지인에게 "아무튼 4월 6일 아000 회장님, 세000, 키0, 데000, 중국 파트너 다 모여서 주주총회 하니까 쪽팔리게 하지 말고 복장 제대로 갖춰와"라며 당부했다.
승리가 언급한 주주총회가 정확히 어떤 사업인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그가 해당 일에 신경이 곤두서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최종훈은 "응. 고마워 형. 나도 대리돼서 맛있는 거 사줘"라며 깍듯한(?) 태도를 취했다.
김00 씨 역시 "예 대표님"이라며 정중하게 대답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놀라운 것은 최종훈과 승리가 1990년 생 동갑이라는 사실이었다.
절친이라고 알려진 둘이었지만 사업과 관련된 일 앞에서는 최종훈이 '형'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비교적 약자의 입장에 선 듯 보였다.
앞서 최종훈은 승리와 정준영과 함께 불법 촬영물을 함께 봤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당시 언론 보도를 무마하기 위해 경찰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 다수의 연예인이 포함된 승리팸, 경찰과의 유착 관계 등이 꼬리를 물고 있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진실이 올바른 수사로 밝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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