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1도' 없는 유니폼 입고 나와 '카리스마 시구'로 야구장 휘어잡은 김서형
배우 김서형이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개막전 시구자로 나서며 완벽한 유니폼 자태를 뽐냈다.
[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배우 김서형이 카리스마 넘치는 시구로 잠실 야구장을 뒤흔들었다.
2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개막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 김서형은 등 번호 1번의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김서형은 유니폼에 몸에 착 달라붙는 청바지와 매치해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본격적인 시구에 앞서 몸을 풀던 김서형은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마운드에 등장하자 김서형은 언제 그랬냐는 듯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타자를 제압했다.
이어 그는 안정적인 와인드업으로 힘차게 공을 던지며 선수 못지않은 완벽한 시구를 선보였다.
그는 자신이 던진 공이 포수의 품으로 안전하게 들어가자, 두 팔을 벌리고 깡충깡충 뛰며 성공적으로 시구를 마친 기분을 만끽했다.
김서형의 멋진 시구를 본 야구팬들은 "쓰앵님 유니폼 체질이시네", "역시 오직 1등뿐인 1번 쓰앵님", "멋있고 귀엽고 예쁘고 김서형 하고 싶은 거 다 해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서형은 지난 2005년에도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