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게 안기는 걸 좋아하는 남자 만나야 행복하다"
최근 한 정신분석가가 인터뷰를 통해 포옹을 자주 하는 남성일수록 여성을 더욱 행복하게 해줄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만나면 맨날 아기같이 품에 쏙 안기려고 하는 남자친구.
포옹을 갈구하며 모성애를 자극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긴 하지만 때론 주위의 시선 때문에 부담을 느낄 때도 있어 고민인 당신.
한번 안기면 영 떨어지지 않으려는 남친이 걱정이라면 당신은 모두의 부러움을 살만한 배부른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두자.
포옹을 자주 하는 남성일수록 여성을 더욱 행복하게 해준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영국 맥콘클리닉(The Mckeon Clinic)의 정신분석가 스티브 맥콘(Steve McKeow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티브는 유니래드와의 인터뷰에서 "포옹을 자주 하는 남성일수록 여성에게 더 예민하고 주의를 기울인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예민한 남성일수록 여성의 마음을 잘 헤아려 만족감, 행복감을 줄 가능성이 크다.
또 '예민한 남성'일수록 여자친구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사랑 표현을 잘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티브는 "남자친구가 당신의 품에 들어와 꼭 껴안아 준다면 그는 당신을 믿는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주 포옹을 하는 남자친구를 둔 당신은 축복받은 사람임이 틀림없다. 그러니 그에게 "그만해"라는 말 대신 "사랑해"라는 말을 건네 보자.
당신은 분명 그로 인해 앞으로 더욱 행복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