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 투게더 4'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맛있는 거 먹으면 아내 생각부터 나요"
결혼한 지 11년이나 된 방송인 유재석의 지극한 아내 사랑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KBS2 '해피 투게더 4'에서는 영화 '썬키스 패밀리'의 배우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랑'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세호는 유재석을 가리키며 "국민 사랑꾼이 여기있다"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KBS2 '해피 투게더 4'
조세호에 따르면 유재석은 밖에서 무언갈 먹다가도 아내를 떠올린다.
그는 "탕수육이 맛있으면 (유재석이) 바로 전화를 걸어 '경은아, 여기 탕수육 맛있는데 사갈까?'라고 묻는다"고 말해 패널들을 '심쿵'하게 했다.
후배 조세호의 폭로에 유재석은 쑥스러워하며 "딱 한 번 그랬다"고 말했지만, 조세호는 "무슨 한 번이냐, 몇 번 그랬다"고 반박해 훈훈함을 더했다.
KBS2 '해피 투게더 4'
얼굴이 빨개진 유재석의 모습은 신혼 초 달달한 새신랑과 다르지 않아 여성 시청자들의 '결혼 욕구'를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사랑꾼' 유재석의 귀엽고 자상한 면모가 폭로된 이날 방송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유재석은 과거 MBC '무한도전'을 통해 만난 나경은 아나운서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