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21개월 만에 컴백한 거미가 여전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신곡 '혼자'로 컴백한 거미가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자신의 히트곡 'You are my everything', '어른 아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죽어도 사랑해', '기억상실'을 메들리로 불러 팬들을 감동케 했다.
특히 거미는 이별 노래의 대명사 '날 그만 잊어요'를 부르며 등장해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15년 전에 발표된 곡인 '날 그만 잊어요'를 부른 거미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가창력과 폭발적인 애드리브를 자랑했다.
애절한 멜로디에 어우러진 거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듣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거미는 허스키하면서도 진한 여운을 남기는 음색과 남다른 감성으로 명불허전 '소울 퀸'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듣자마자 감탄이 절로 터지는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를 들은 누리꾼은 "15년 전 곡인데 음원이랑 똑같다", "거미 목소리는 정말 신이 주신 선물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별한 사람들이 들으면 눈물 펑펑 쏟게 만들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 라이브 영상을 함께 만나보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