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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카푸치노'는 대머리를 본떠 만든 커피다"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가 카푸치노의 비밀을 공개했다.

인사이트MBC every1 '대한외국인'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우유를 섞은 따뜻한 커피에 계핏가루를 뿌린 이탈리아식 커피 '카푸치노'의 유례가 공개됐다.


하얀 거품으로 예술 작품을 만들기도 하는 카푸치노는 예쁜 비주얼과 달달한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그 가운데, 카푸치노의 충격적인 유래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는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음료 대신 차가운 음료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신조어인 '얼죽아'를 맞추는 문제가 출제됐다.


인사이트MBC every1 '대한외국인'


대한외국인들의 수많은 오답 끝에 한현민이 정답 '얼어 죽어도 아메리카노'를 맞혔다.


이에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는 "아메리카노는 이탈리아에서 처음 쓴 말이다. 미국식으로 먹는 커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카푸치노의 유래까지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 수도원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 카푸치니라는 수도사들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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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every1 '대한외국인'


그의 말에 따르면 카푸치니 수도사들은 갈색 옷을 입고 다니며 정수리 주위 머리를 하얗게 밀고 겉에만 둥근 띠처럼 남긴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개발된 커피가 카푸치니 수도사들의 머리를 위에서 바라본 모습과 비슷해 카푸치노라는 이름을 붙였다.


알베르토의 설명을 들은 김용만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라며 카푸치노의 독특한 유래에 놀라 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 역시 "진짜 저래서 카푸치노야?", "근데 진짜 모양이 똑같네", "그럼 머머리치노인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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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every1 '대한외국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Naver TV '대한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