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 '밥블레스유'
[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밥블레스유' 멤버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장도연이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에서는 배우 하재숙이 멤버들에게 다양한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재숙은 "나를 웃게 했던 남편의 한 마디가 '(네가) 예뻐서 결혼했다'였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도 너나 할 거 없이 '나를 웃게 하는 한마디'를 공개했다.
송은이는 장도연에게 "'나랑 왜 프로그램해요?'라고 물었을 때 가장 듣고 싶은 답이 뭐냐"라고 물었다.
장도연은 "'잘해서'요"라며 "잘하고 싶어서요"라고 답했다.
Olive '밥블레스유'
이에 멤버들은 장도연에게 '잘해서'를 말해주기 위해 상황극을 펼치기 시작했다.
장도연은 태연하게 "선배님들 왜 저랑 같이 프로그램하세요?"라고 물었다.
하재숙을 포함한 멤버들은 장도연을 향해 일제히 "잘해서~"라고 말하며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되게 기분 좋아요"라며 기쁜 표정을 지어 보인 장도연은 이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Olive '밥블레스유'
그의 갑작스러운 울음에 멤버들이 당황하자 장도연은 "기분이 묘하다. 감동적이었어요"라며 울먹거렸다.
2007년 데뷔 후 10년의 무명생활을 거친 그는 평소 존경해왔던 선배들이 해준 따스한 말 한마디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장도연은 "이게 몇 초 안 되는 순간인데 길게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옆에 있던 김숙은 "너 진짜 잘해"라며 달래주는가 하면, 장도연의 우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Olive '밥블레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