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트래블러'
[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트래블러' 이제훈이 귀여운 앙탈을 부려 택시 흥정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쁠라야 히론으로 이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제훈, 류준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 수단으로 택시를 선택한 두 사람은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기 위해 여러 명의 기사들을 만나며 택시비 흥정에 나섰다
일반적인 노란 택시 보다 올드 카를 선호했던 두 사람은 올드 카를 소유하고 있는 한 여성 차주와 마주했다.
JTBC '트래블러'
겉모습 만으로도 남다른 카리스마를 풍긴 차주는 목적지까지 180CUC(한화 약 23만원)을 요구했다.
이제훈과 류준열이 너무 비싸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차주는 "내가 줄 수 있는 마지막 금액은 150CUC다(약 20만원)"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차주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던 이제훈은 무엇인가 결심한 듯 "제 말 들어보세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애교 섞인 목소리와 서툰 외국어로 "우리는 돈이 부족해요"라며 애처로운 눈빛을 보냈다.
JTBC '트래블러'
이제훈의 앙탈을 본 차주는 무장해제된 듯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얼마 낼 수 있어요?"라고 되물었고, 류준열은 140CUC를 제시했다.
이제훈의 애교에 사르르 녹은 차주는 한숨을 쉬며 결국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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