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준영, 고영욱, MC몽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뉴스1, 더팩트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성관계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이 온 국민의 공분을 샀다.
그의 추악한 언행이 세간의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정준영과 같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들은 시체 유기, 병역 비리,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출 등 사람으로서 저지르면 안 될 행동으로 사회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
팬들은 물론 국민마저 등 돌리게 한 스타 5인을 소개한다.
1. 정준영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최근 추악한 사생활이 공개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정준영은 팬들의 공분을 산 대표 연예인이다.
그는 다수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것은 물론 지인들이 있는 카톡방에 유포까지 하는 악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는다.
지난 21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정준영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2. 고영욱
뉴스1
전 국민의 분노를 산 또 다른 스타는 연예인 최초로 전자발찌를 부착했던 고영욱이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의 형을 살고 나왔다.
그는 지난 2015년 출소한 이후 위치 추적 전자 장치(전자발찌)를 3년간 부착했으며. 지난해 해제됐다.
3. 신정환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그룹 룰라,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 또한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신정환은 지난 2005년 국내 도박으로 벌금을 구형 받았고, 2010년에는 필리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원정 도박을 펼쳐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다.
논란이 되던 당시 그는 극심한 뎅기열을 앓았다는 대국민 사기극(?)까지 벌여 국민의 공분을 샀다.
오랜 자숙 끝에 지난 2017년 방송에 복귀했지만, 여론의 반대에 부딪혀 다시 활동을 중단했다.
4. MC몽
Youtube '1theK (원더케이)'
가수와 예능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MC몽 역시 씻을 수 없는 죄로 물의를 빚은 연예인이다.
MC몽은 지난 2004년부터 2006년 12월까지 생니를 뽑아 치아기능 평가점수 미달 판정을 받은 후, 2007년 2월 징병검사를 다시 받는 수법을 사용해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았다.
또한 입영 일자 연기를 위해 7급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고 공무원 시험과 해외 출국 등을 이유로 입영을 미룬 것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아직도 MC몽은 대한민국 병역 비리의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회자되고 있다.
5. 조형기
MBN '오시면 좋으리'
조형기는 대한민국 연예계 사상 최악의 범죄를 저지른 인물로 평가받는다.
조형기는 지난 1991년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던 도중 길을 건너던 사람을 치었고, 길 옆 숲 속에 시체를 유기했다.
당시 그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았고, 1년 후 보석 석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