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남친의 누나에게 삼겹살 싸대기를 맞은 충격적인 사연이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는 남자친구 가족의 방해로 사랑이 깨질 위기에 처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을 제보한 여성 A씨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카페의 10살 많은 사장님과 달달한 연애를 하고 있었다.
많은 나이 차이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남들 부럽지 않은 행복한 연애 생활을 지속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하지만 이들에게 예기치 못한 위기가 닥쳤다. 남자친구 가족의 과도한 간섭이 시작된 것이다.
남자친구의 누나는 A씨의 SNS를 팔로우하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심지어 누나는 동생에게 "어린애가 너 돈 보고 만나는 거라니까?"라며 A씨를 헐뜯었다.
그렇게 갈등이 깊어진 그 날 남자친구의 누나는 함께 식사를 하자며 동생과 A씨를 무한 리필 고깃집에 초대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싸늘한 분위기가 예상됐지만, 의외로 남자친구의 누나는 A씨를 다정하고 상냥한 모습으로 대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누나는 남자친구가 자리를 비우자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는 "너 고기 별로 안 먹더라? 맨날 좋은 데만 가다가 이런 싸구려는 못 먹겠어?라며 A씨에게 핀잔을 줬다.
누나는 이어 "내 동생한테서 떨어져. 너처럼 어린애가 10살 많은 남자 만나는 거 뻔한 거 아니니?"라며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도를 넘은 누나의 발언에 분노한 A씨 역시 "당신 같은 사람과 엮이기 싫으니까 (남자친구와) 헤어지겠다"라고 맞받아쳤다.
결국 화를 참지 못한 누나는 A씨에게 생삼겹살을 집어던지며 '삼겹살 싸대기'를 날렸다.
남자친구 가족의 간섭 때문에 수모를 겪은 충격적인 사연을 아래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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