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벤투 감독과 통역 없이 스페인어·포르투갈어로 대화하는 '뇌섹남' 이강인

한국 축구의 샛별 이강인이 유창한 외국어 실력으로 축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MBN '뉴스8'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유창한 외국어 실력으로 '뇌섹남'의 매력을 뽐냈다.


지난 19일 대표팀 선수단은 경기도 파주시 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A매치 2연전을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소집의 화두는 뭐니 뭐니 해도 '이강인'이었다.


새롭게 대표님 막내로 합류한 이강인은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선배들과 하나둘씩 합을 맞추며 훈련에 순조롭게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MBN '뉴스8'


선수들뿐만 아니라 감독과도 폭발적인 케미를 선보였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함에도 소통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 


지난 19일 MBN '뉴스8'을 통해 공개된 이강인과 벤투감독의 다정한 모습은 축구 팬들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들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대화를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포르투갈어와 영어를 사용한다. 스페인에서 오래 생활한 이강인은 스페인어에 능숙하다.


서로 다른 언어 같지만 라틴어 뿌리의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는 비슷한 언어 특성을 가졌다. 이 때문에 서로 소통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이강인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벤투 감독의 말에 환하게 웃으며 유창한 포르투갈어 실력을 뽐냈다. 


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강인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뇌섹남 보소", "강인이 못하는 게 뭐냐" 등 다양한 의견을 드러내며 이강인의 합류를 응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22일 볼리비아전, 26일에는 콜롬비아전을 치르며 대표팀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쏠 전망이다.


YouTube 'MB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