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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많아 쫄았냐"는 질문에 '상남자' 백승호가 눈 치켜뜨며 한 말

지난 19일 국대 훈련에 합류한 백승호에게 한 기자가 "취재진이 너무 많아 쫄았죠?"라고 질문하자, 백승호는 곧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상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된 백승호가 인터뷰에서 '상남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19일 오후 4시께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는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두 번째 대표팀 훈련이 진행됐다.


소속팀 일정 기준으로 하루 늦게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 백승호(지로나 FC)와 이강인(발렌시아 CF)도 모습을 드러냈다.


백승호는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소집된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GOAL TV'


그는 "성인대표팀에 소집되어 설레고 기쁘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국가대표는 늘 꿈꾸던 자리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선수들의 여유나 볼 간수 능력들을 많이 배웠다"면서 "패스나 볼 간수가 내 강점이다. 프로로서 여유나 볼 터치 등에 대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터뷰 도중 취재진의 다소 무례한 질문에도 백승호는 당황하지 않았다.


이 장면은 '골닷컴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Goal TV'에 고스란히 담겼다.


YouTube 'GOAL TV'


백승호는 "취재진이 너무 많아서 쫄았죠?"라고 묻는 한 취재진에게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며 "쫄기 보다는 어디를 보고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눈을 살짝 치켜뜨고 카리스마를 뿜어내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를 본 누리꾼들은 "라리가에는 취재진이 더 어마어마할 텐데 절대 안 쫄았을거다", "멋지다. 차기 주장 감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또한 "선수가 어리다고 너무 예의 없이 묻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2010년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백승호는 2017-18시즌 지로나 B팀으로 이적, 2018-19시즌 1군에 데뷔해 활약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YouTube 'GOAL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