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닥터 프리즈너'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파국이' 김병철이 데뷔 18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았다.
지난 14일 KBS2 측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천재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KBS2 '닥터 프리즈너'
극 중에서 김병철은 '교도소의 왕'으로 군림하는 의료과장 선민식 역을 맡아 차원이 다른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공개된 예고편의 시작에는 오정희(김정난 분)를 만나는 나이제의 모습이 등장했다.
그는 "교도도 의료과장 공개채용?"이라고 묻는 오정희에게 "만나야 될 놈이 있습니다"라고 답변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달려드는 트럭과 충돌한 교도소 수송 버스가 도로 위를 나뒹구는 장면이 그려져 시선을 강탈했다.

KBS2 '닥터 프리즈너'
그런가 하면 생과 사를 오가는 수술 현장을 강렬한 눈빛으로 주시하던 이재준(최원영 분)이 선민식(김병철 분)과 나이제에게 "그럼 내가 얻는 건 뭐가 있을까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영상 말미에는 "이제부터 무리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게"라는 선민식의 소름 끼치는 대사가 등장해 섬뜩한 스릴과 여운을 자아냈다.
김병철이 데뷔 후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닥터 프리즈너'에서 어떠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병철, 남궁민, 최원영 주연의 KBS2 '닥터 프리즈너'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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